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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해안 청정 해진다
 
편집국   기사입력  2009/12/04 [10:34]
울산 해안이 푸른 물결로 넘실대는 날이 머지않았다. 울산시는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2년 완공키로 했다. 굴화 4만7000t, 강동 5000t 규모로 건설된다.

시는 용연하수처리장의 과부하를 해소하고 북구 강동 청정해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3일 오전 11시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공사 현장에서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주)롯데건설, (주)태영, 쌍용건설(주), 한솔이엠이(주)와 지역사인 (주)신한종합건설, 일화종합건설(주)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푸른울산(주)’가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오는 2012년 6월 준공 가동한다. 이에따라 ‘푸른울산(주)’은 투자비 회수를 위해 시설물 준공 후 20년간 운영권을 가진다. 사업비는 총 1,262억원(국비 140억, 시비 269억, 민자 853억)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굴화 하수처리시설’은 총 8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16번지 일원 부지 5만440㎡, 일일 하수처리량은 4만7000t 규모로 건설된다. 처리 인구는 총 14만7591명, 처리구역은 범서읍(천상, 구영, 굴화), 무거동, 삼호동, 다운동 등이다.

이 시설이 정상가동되면 방류수질은 태화강 목표수질인 BOD 3ppm, SS 6ppm 이내로, 태화강 유지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 하수처리시설’은 총 3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북구 산하동 615번지 일원 부지 1만1370㎡, 일일 하수처리량 5,000t 규모로 건설된다.

처리인구는 1만5085명으로 처리구역은 북구 구유동, 정자동, 산하동, 신명동 일원이며 방류수질은 BOD 9ppm, SS 9ppm 이다. 시는 이번에 건설하는 하수처리시설은 인근 주민의 여가선용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물은 모두 지하로 건설하고 상부는 관리동, 운동시설, 주민편익시설, 조경시설 등이 배치하는 등 친환경 시설로 건립한다.

시는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이 건설되면 태화강은 물론이고 울산 해안의 수질이 몰라보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 울산 바다가 깨끗해지면 울산의 환경 정비는 마무리 단계다. 시가지 곳곳의 오?폐수가 강으로 흘러들어 악취를 풍기던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시민들은 굴화?강동 하수처리시설의 대부분 건축물들이 지하화 되면서 그만큼 즐길 수 있는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으로도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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