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과 공산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온 울주군이 지역 특산품인 온양읍 외고산 옹기의 판로개척 등을 위해 21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울주군은 외고산 옹기의 홍보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은 물론 옹기의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옹기 관련 축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날부터 24일까지 4일간 ‘외고산 옹기 일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일본시장개척단에는 외고산 옹기협회 회장과 총무 등 옹기 전문가도 참가, 옹기 해외판매 및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고산 옹기 일본시장개척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일본 옹기의 관련성을 조사한 뒤 일본인의 취향 및 정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지역 옹기의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15~18일까지 온양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외고산 옹기축제의 홍보 마케팅과 옹기관광 지원화사업과 연계를 위한 벤치마킹도 실시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본 방문을 통해 외고산 옹기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지역 옹기의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며 “또 지역 옹기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일본 옹기축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