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선 최초로 주민 투표에 의해 동사무소 통장이 선출된다. 21일 무거2동사무소(동장 신대영)에 따르면 현재 임기가 만료된 무거2동 2통장과 4통장을 주민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이에 따라 동사무소는 오는 28일까지 통장 후보를 신청 받고 있으며, 통장 후보 신청 자격은 각 통에 거주하는 30세이상 60세이하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 하다. 입후보자가 결정되면 2통 7개반, 4통 5개반 반장들이 각각 5∼8명의 투표자를 신청 받아 투표인 명부를 작성하게 되며, 선거는 다음달 중순께 이뤄진다. 신영대 동장은 “기존 추천 등으로 뽑힌 통장들이 주민들과 협조가 잘되지 않아 통 운영에 곤란을 많이 겪었다”며 “주민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뽑은 통장이 선출되면 주민들과 통장간의 원활한 협조 등으로 통 운영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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