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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대기업간 임금ㆍ노동격차 심화
올 1/4분기에 더 벌어졌다.
 
  기사입력  2005/06/22 [08:49]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과 근로시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노동부가 21일 내놓은 '임금ㆍ근로시간ㆍ노동이동 동향'에 따르면 올해 1ㆍ4분기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34만8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18만5천원에 비해 7.5% 상승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을 감안한 실질 임금지수(2000년=100.0)는 120.4로 작년 동기 115.5에 비해 4.2% 상승했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188.8시간(주당 43.5시간)으로 작년 동기 193.0시간(주당 44.4시간)에 비해 4.2시간(주당 1.0시간) 감소했다.

기업규모별 임금은 5∼9인 기업이 174만8천원으로 작년 동기 161만7천원에 비해 8.1% 올랐고 10∼29인 8.0%(190만4천원→205만5천원), 30∼99인 5.8%(208만1천원→220만1천원), 100∼299인 5.8%(228만9천원→242만1천원)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300∼499인 기업은 6.0%(257만8천원→273만3천원), 500인 이상은 9.7%(317만6천원→348만4천원) 각각 상승했다.

이에 따라 500인 이상 기업의 임금지수(5∼9인 기업=100.0)는 올해 1ㆍ4분기 199.3으로 작년 동기(196.4)보다 높아져 중소기업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주당 근로시간도 5∼9인 기업은 1ㆍ4분기 42.3시간, 10∼29인은 43.2시간, 30∼99인은 44.9시간, 100∼299인은 45.0시간, 300∼499인은 44.1시간 등을 보인데 비해 500인 이상 기업은 41.0시간으로 '주40시간'에 근접했다.

산업별 임금은 통신업이 작년보다 13.6% 오른 것을 비롯해 부동산ㆍ임대업과 도ㆍ소매업 10.2%, 제조업 9.9% 등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업황이 저조한 건설업만 2.1% 떨어졌다.

정액 급여(통상임금+기타수당)는 172만6천원으로 8.0%, 초과 급여(연장+야간+휴일근로)는 14만2천원으로 7.8%, 특별 급여(상여금, 성과금 등)는 48만원으로 5.7% 각각 작년보다 올랐다.

연중 채용규모가 가장 큰 3월 중 상용근로자 채용은 16만9천명, 퇴직은 16만1천원 등으로 채용자수가 퇴직자수보다 8천명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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