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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익 6.25참전유공자 울산지부장
제55주년 6.25전쟁 회고사
 
  기사입력  2005/06/22 [10:24]


6.25참전 전우동지 여러분!! 향군회원과 시민 여러분!!
회고하면 북한이 소련과 중국의 사주를 받아 인류역사상 가장 처절했던 동족 상잔의 전쟁을 일으킨지 벌써 55주년이 되었습니다.
6.25전쟁은 5천년 우리민족사에 가장 처참했던 비극이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렸고 전 국토가 초토화되었으며 엄청난 인명과 재산손실은 우리 역사를 수십 년 역류시킨 대사건입니다
수 천년을 한민족으로 같은 땅에서 살아 온 우리형제들이 어쩌다 둘로 나뉘어져 총부리를 겨누며 동족상잔의 비극을 가져왔는지 생각하면 할수록 가슴이 저려 옵니다
우리는 6.25전쟁을 통하여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의 대가로 얻어진 것인가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장기간 휴전이 지속되고 5년 전 남북정상회담 이후 일부 좌경세력들과 전후세대들은 통일의 환상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 참혹했던 6.25전쟁과 침략자 북한 김일성의 만행을 잊고 산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피 흘려 싸우며 이 땅의 자유를 지켜 낸 우리의 명예와 자부심마저 산산이 깨뜨리며 그 실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주화니 애국투사니 하며 자신들의 민주화 유공만을 부각시키고 북한을 두둔하고 있는 그야말로 안보 불감증에 걸린 환자들이 마치 이 땅에 주역처럼 설치고 있다는 것이 실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도 휴전선의 긴장은 조금도 변함이 없고 북한 김정일은 주민의 굶주림 해결보다는 오히려 선군정치,강성대국 운운하며 군사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남 혁명전략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남북이 상호긴장완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와 평화선언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와 평화선언을 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안보태세에 대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6.25전쟁에서 신명을 바쳐 용전 분투하다가 작열히 전사한 그 분들의 호국정신을 받들고 참전했던 원로 참전용사들의 위훈과 명예선양을 드높여 전후세대와 후손들에게 나라가 위태로울 때 혼연히 일어나 앞장서서 싸울 수 있는 투철한 국가관을 심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재 우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다시 한번 되새겨 이 땅에 자유와 평화를 꽃피우고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바로 이 길만이 조국산하에 피를 뿌린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하는 길이며 6.25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21세기 우리민족이 세계중심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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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6/22 [10:2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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