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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 출범식 개최
 
최왕림 기자 기자   기사입력  2010/01/05 [09:42]
부산시는 통계청의 1997년 합계출산율 발표 이후 전국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부산의 저 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도를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으로 만들기 위해 획기적인 출산장려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 아이낳기운동본부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초저출산사회 극복 “원년”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부산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www.match.kr)와 협약을 체결해 부산시내에 거주하는 모든 미혼남녀에게 무료회원 혜택 및 분기별로 무료로 매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저 출산을 미래사회가 걸린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변화시키기 위한 ‘저 출산 고령사회대비 인구교육’을 대학(교) 정규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지역대학(교)의 적극적인 출산장려 동참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부산소재 대학(교)과도 협약을 갖는다.
 
저 출산 문제는 부산시 뿐만 아니라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어 국가경제의 퇴보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전국최초로 가족사랑카드를 발급하는 등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왔고, 저 출산 대책 및 출산장려지원 조례를 개정해서 둘째이후 자녀에게는 취학 전까지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며, 셋째이후 자녀에게는 보육료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대학입학 시 첫 등록금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전국에서도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저출산 극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교육비 지원 등을 위해 출산장려기금을 매년 100억원씩 10년간 1,000억원을 조성하는 획기적인 시책을 마련해서 추진한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한 아이를 낳고, 낳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출산·보육·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출산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 추진해 나갈 것이며, 초저출산 사회 극복을 위해서 출산·양육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출산장려 사회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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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1/05 [09:4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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