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지역정보와 사업을 동시에 검색하여 다문화가족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희망을 나누고, 시민들에게는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통합정보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한다.
 
6일 부터 서비스가 개시되는 다문화가족 홈페이지(http://multi.busan.go.kr)는 지난 11월 본격적인 구축 작업을 마치고 12월에는 시험운영을 시행해 왔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정보 등이 기관별로 제공됨에 따라 신속한 정보 취득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으며, 한국어가 서투른 다문화가족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부산시내 5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하여 프로그램 참가신청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과 단체의 사이트를 연계한 통합 정보망을 활용하여 편리한 정보취득 및 사업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E-book 한국어 교재, 국립어학원, 한국디지털대학, 우리말 배움터 등 전문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여 센터방문 등의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사이버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 상호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나눔방, 행사참여, 우리가족소개란, 후원 및 봉사참여 등 시민들과의 화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2010년에도 “다문화 가족 가까이!” ‘다가가는 행복플러스 플랜’을 적극 추진하여 신규·역점 9개 사업, 계속·확충 10개 사업에 17억을 투입하고 다문화가정의 글로벌 공감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지역 정착을 돕는다.
 
한편 부산에는 2009년 5월 1일 현재 결혼 이민자 7,526명, 자녀 4,25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08년 대비 13.9%, 2007년 대비 31.5%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여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