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4만 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복합지구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2년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5일간) 해운대 BEXCO, 서면 롯데호텔 등 부산시 일원에서 200개국 4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문화교류를 통한 라이오니즘의 공유’ 라는 주제아래 총회, 각종 세미나, 민속퍼레이드, 전통의상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95차 라이온스부산세계대회’는 지구촌 206개국 130만여 라이온의 올림픽 제전이자 축제로서 상호문화 공유로 정치·이념·장벽을 초월하여 평화를 구축하고 봉사와 협동정신으로 세계속의 한 가족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대회로 부산발전연구원 분석결과 생산유발액 1,746억원과 취업유발인원 4,288명의 경제 유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11월 말 행정자치관을 팀장으로 하는 8개반(총괄지원반, 숙박관광지원반, 회의지원반, 의전지원반, 보건지원반, 교통지원반, 홍보지원반, 공원지원반) 20여명으로 구성된 ‘대회지원 T/F팀’을 대회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대회시기·참여규모·예산 등을 감안하여 4단계로 나누어 추진하기로 하였다.
 
1단계(2010.5월까지)는 ‘대회 준비기간’으로 대회타당성 분석 및 국제행사 심사위원회 심의, 국비예산 요청, 숙박시설 확보, 홍보 등을 추진하고, 2단계(2010.5월~2011.5월)는 ‘분야별 지원계획 수립기간’으로 회의·숙박 등 시설 확보, 참가인원 파악, 예산확보, 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3단계(2011.6월~2011.12월)는 ‘실행계획 확정기간’으로 대회규모와 회의·숙박 등의 사항을 확정하는 한편, 지원팀 확대, 분야별 세부지원계획을 수립하고, 4단계(2012.1월~2012.6월)는 ‘본격 추진기간’으로 분야별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관련부서 확대 등을 통해 대회개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대회기간 중 가격인상 움직임에 대비하여 호텔·모텔·크루저 등 숙박시설 사전확보, 대회 소요예산(국·시비) 추가확보(10억→25억), 2010년 3월 국제라이온스협회장 방문시 기념식수 장소 확보, 대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의 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세계대회 개최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부산의 신인도 향상으로 투자유치 및 수출증대에 기여 △부산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능력 배양 △한국 고유의 문화를 접하고 전파하는 기회제공 △라이온스의 민간 외교역할 및 8만여 명의 한국라이온스 위상제고 △항공·관광·숙박 등 부산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