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기관 단체마다 신년회가 열리면서 대낮에 술을 한잔씩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낮에 음주를 하고 운전을 하는 경우는 대단히 위험하다. 특히 낮술을 마시고 나면 할아버지도 몰라본다는 옛말이 있다.
이는 낮술이 밤에 마시는 술보다 취기가 빠르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특히 울산지역 주요간선도로에서는 경찰의 대낮 음주 단속이 수시로 실시된다. 낮이라고 음주 하고 운전 하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경찰은 새벽에도 주요 도로에서 음주 단속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밤늦게 술을 마시고 아침 일찍 운전하다가 음주 단속에 걸리는 황당한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엊그제도 학성공원 앞길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이 있었다. 어떤 여성 운전자가 음주 단속에 걸렸는지 차를 갓 길에 세우는 것을 보았다.
쉽게 생각하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큰 코 다친 격이다. 사람들은 밤보다 낮에 음주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자칫 한잔 마신 술이 사고를 내면 안 된다. 운전을 하는 사람은 낮이나 밤이나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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