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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울산시, 기후변화 대응전략 간담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0/01/11 [10:48]
울산시가 산업도시 기후변화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산업도시의 특성이 기후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향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지금 세계는 엘니뇨현상 등으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세계 곳곳에서 폭설이나 폭우로 인한 자연 재해가 빈발하고 있다. 해수면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촌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제 각국에 대안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
울산시와 환경부는 지난8일 오후4시 울산대학교 경영관에서 산업도시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업도시의 기후 변화 대응전략 방안 연구’에는 울산대학교 정준금 교수를 책임자로 신연재, 최병철, 한상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 자료는 기존의 산업도시 기후변화 정책과 산업도시 주민의 기후변화 인식,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영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외국사례, 산업도시  기후변화 관련 대응전략의 모색, 정책 제안 등을 담고 있다.

주요 정책제안으로는 탄소세 도입, 배출권 거래제 도입, 산업부문 에너지효율 제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기술개발, 산업구조의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참여 강화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환경위기를 새로운 경제성장의 기회로 삼기위한 적극적인 대응책과 선제적 정책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마련된 '기후변화협약'은 이산화탄소, 이산화탄소·탄산가스·메탄가스·프레온가스 등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온실가스 규제문제, ▶재정지원 및 기술이전문제, ▶특수상황에 처한 국가에 대한 고려 등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사국총회가 열리고 있으며 제1차 당사국총회는 1995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개최됐다. 이 제1차 당사국총회에서는 2000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의정서를 1997년에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했다.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온실가스의 구체적 감축목표를 설정한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를 채택 하게 됐으며. 그 내용은, 38개 회원국이 ▶2008∼12년 사이에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감축할 것, ▶감축 대상 가스는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 6가지로 할 것, ▶에너지효율 향상, 온실가스의 흡수원 및 저장원 보호, 신·재생 에너지 개발·연구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과 조치를 취할 것 등이다.

울산시도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위한 방안이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에베레스트의 설산이 녹아내리는 것이 해당 국가만의 문제를 넘어서서 국가간 도시간의 공통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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