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병영자연유치원을 찾아서
 
정은영 주필   기사입력  2010/01/11 [18:26]
병영자연유치원은 울산시 북구 연암동에서 정자방면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규모가 커서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병영자연유치원은 대구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한 이정순 박사가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아치형 입구를 지나면 양 편으로 늘어선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이 박사는 원장이기 이전에 유아, 특수교육 전문가다.

그는 늘 원아들이 어떻게 학습해야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25년쯤 전에 중구 병영동에서 유치원을 설립한 이후 울산에서는 가장 전통 있고 교육철학이 투철한 유치원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자연과 더불어 원아들의 심성을 곱게 다듬는 학습이 이 박사가 꿈꾸는 유아교육의 희망이다. 도심에서 약간 벗어난 위치가 이 같은 교육철학을 실현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유치원에서 보면 울산 12경의 하나인 무룡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원아들이 뛰노는 유원장은 잔디로 잘 가꾸어져 있다.

전국 어느 유치원과 비교해도 교육환경이 이처럼 아름다운 유치원은 드물다. 이 박사는 원아들의 정서적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치원 곳곳을 야생 들꽃으로 가득 하게 만들었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를 보면서 원아들이 정서적으로 순화되도록 하고 있다. 유치원 뒤뜰은 원아들의 자연 학습장이다. 여름날 그늘을 드리우는 낙엽송들도 그냥 낙엽송이 아니다. 자두나무를 비롯해 다양한 유실수들이 심어져 있고 공작새를 비롯한 조류, 토끼장을 비롯한 동물원이 운영 되고 있어서 원아들이 사진으로만 학습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또 병영자연유치원은 거의 작은 초등학교 수준으로 규모가 크다. 그래서 각종 교육시설의 설치가 가능하기에 학부모들로부터 병영자연유치원을 선택토록 하는 것이다. 국가적으로 해마다 신생아 출생이 줄어드는 것과 비교하면 병영자연유치원은 우수한 교육시설로 원아모집 걱정은 하지 않는다.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병영자연유치원은 다양한 외국어 학습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박사 원장이 운영하는 유치원으로 이름이 난 병영자연 유치원은 30여명의 전 교직원이 원아 한명 한명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0/01/11 [18:2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