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08년~2009년 운영 결과 1552 농가 이용‘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는 농업인들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두북, 서생, 농소, 언양, 범서 등 5개 농협에 트랙터, SS기 등 12종 40대의 농기계를 보급,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 추진 결과 2008년 535농가, 2009년 1017농가 등 총 1552여 농가가 농기계 임대 사업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별로는 두북 500농가, 서생 280농가, 농소 52농가, 언양 430농가, 범서 290농가 등이 농기계를 임대사업을 사용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 14대를 추가 보급, 총 54대로 확대하고 임대농협도 ‘상북 농협’을 추가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세농가의 경우 3500만원 정도 하는 고가의 트랙터 등을 직접 구입 사용하기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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