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누에 비스켓 공장 준공
경주 양잠농가 숙원사업
 
  기사입력  2005/06/24 [10:32]


경주양잠 농가의 오랜 숙원인 누에 비스켓 공장이 건립돼, 양잠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에 기여 할 전망이다.
경주양잠조합(조합장 이종하)은 경주시로부터 1억6천만원을 지원받고 자부담 4천만원 등 모두 2억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11월부터 강동면 모서리 276번지 대지 472㎡에 연건평 231㎡의 경량철골조로 건물 공사에 들어가 ‘누에 비스켓 공장’을 건립,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한 ‘누에 비스켓 공장은 지난 96년에 건립된 동충하초 재배사를 비스켓 공장으로 용도 변경한 것으로 제조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시설을 갖추었다.
누에 비스켓 공장은 윤재호(38) 공장장을 비롯한 제빵 자격사 등 직원 5명이 주요 생산품인 ‘누에비스켓’과 ‘누에당뇨빵’ 등 일일 6여 톤을 생산해 3천6여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 사업으로 육성해 양잠농가 소득증대를 기하고자 이번에 개발한 ‘누에 비스켓’은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효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전국에서 이 제품을 구입하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경주지역 양잠농가들이 생산하는 양잠산물은 현재 총 101농가에 90헥타의 뽕나무를 재배해 연간 누에고치 2천800㎏, 건조누에 2천900㎏, 동충하초 1천200㎏을 생산 판매해 왔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소비자의 기호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누에 가루를 이용한 새로운 기능성 제품인 누에비스켓을 개발해 시판함으로서 사양길로 접어들었던 양잠산물 소비가 이루어지게 돼 양잠농가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기여하게 됐다.
경주양잠조합 관계자는 “누에가루나 동충하초 등 단순 가공처리에 그쳤던 누에가루 가공품을 웰빙식품으로 개발함으로서 당뇨환자들에게 인기식품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향후 병원건강 식품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한 전국적인 판로망을 구축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각 시?군 양잠조합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이성걸기자

사진설명 : 준공식에 참석한 백상승 경주시장 등 내빈들이 윤재호 공장장으로부터 '누에비스킷'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5/06/24 [10:32]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