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드림스타트센터는 26일 오후 2시30분부터 천상종합복지회관 3층에서 지역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를 통한 '어린이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울주군드림스타 협약기관인 하이밀 베이커리(대표 정문화, 울주군 온양읍 소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참가 어린이들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 등 흥겨운 체험학습 위주로 실시됐다.
또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도 참가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케이크의 영양성분과 부족한 영양소 보충방법 등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문샛별(10·명지초)양은 "매번 사먹기만 하돈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너무 즐겁고 맛있다"며 "집에서도 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울주군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과 직접 어울려 체험학습을 해보니 너무 즐겁고 좋았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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