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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기니엔 국민 생존문제"
"울산 경제발전 수준 놀라워"
 
  기사입력  2005/06/24 [10:45]
23일 IWC 울산회의 총회에서 일본은 ‘북서태평양 연안 어촌지역주민 생존 포경재개’에 대한 제안을 했으나 반대 29, 찬성 26으로 부결됐다.

찬성표를 던지며 일본과 함께 포경을 지지하는 나라는 덴마크나 노르웨이 등 일부 북유럽 국가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제3세계에 속하는 개발도상국가들이다.

이들 나라들은 무엇 때문에 포경을 지지하는지 서아프리카 남서단에 위치한 기니공화국(Republic of Guinea)을 통해 그들의 입장을 살펴봤다.

이번 IWC 울산회의에 기니의 대표로 참석한 아마두 디알로(Amadou Diallo)씨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디알로씨는 “기니 국민들은 포경을 포함한 고기잡이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생존권보다 더 큰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디알로씨는 이어 “일본의 포경 및 과학조사포경 모두 찬성한다”며 “어민의 인권도 존중돼야 하고 포경전통도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알로씨는 이번 회의에서 기니에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세계 유수의 언론이 유럽과 미국에 있어 반포경국의 입장이 더 확대되는 것 같다”며 “이들은 언론을 이용하며 포경을 정치적으로 몰아가 약소국인 기니는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디알로씨는 울산에 대해 “한국엔 처음 왔으며 이번회의를 통해 울산을 알게 됐다”면서 “울산시민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자원봉사자들이나 식당 점원들이 모두 친절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발전이 대단히 높은 울산을 보면성 많은 생각이 들었으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니는 서아프리카 남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24만 5천㎢ 면적에 인구는 777만 5천명이다. 수도는 코나크리이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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