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 1983년부터 최근까지 수온(비중)정보의 비교검색이 가능한 그래프와 자료를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온(비중) 관측정보 그래프 서비스'를 24일부터 홈페이지(http://ulsan.momaf.go.kr)를 통해 제공한다.

울산해양청에 따르면 기존에 제공되었던 수온자료는 금년과 전년, 그리고 평년자료를 단순한 text로 제공되어 월별이나 연도별로 수온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없었지만 이번에 제공되는 수온 및 비중자료는 월별, 연도별 비교를 통해 울산지역 연안의 수온(비중)변화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3년간의 수온(비중)자료의 D/B화로 자료 검색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메뉴별 인쇄도 가능하도록 했다.

2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는 수온 관측정보 그래프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먼저‘평균수온비교도’로 매월 수온변화를 금년, 전년, 평년수온으로 나누어 선형그래프로 비교해 볼 수가 있으며, ‘년도별수온변화’는 1983년부터 금년까지의 매월 수온변화를 막대그래프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수온자료 DOwn'은 지난 1983년 1월 1일부터 금일까지의 수온자료를 일별, 월별로 검색과 함게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다 ‘누년평균수온’은 1983년부터 현재까지의 수온을 단순평균한 것이 아니라 최근 수온의 가중치를 반영, 정리한 자료로 검색 및 인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중도 수온정보와 유사하게 4가지의 비중정보를 비교 및 자료검색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울산연안의 수온 및 비중의 비교검색을 위한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과학적인 어업경영을 촉진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관련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해양청 관계자는 "바다 관측자료의 활용을 위해 관측된 자료의 정리·분석을 통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인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