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영호)가 4개월 과정으로 전통한복교실을 열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중구 중앙동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인 전통한복교실은 중앙동 통장이자 한복 연구실을 운영하는 김두희 한복 연구가가 지도한다. 수강 과정은 한복의 기본 복장인 색동저고리를 비롯한 치마, 바지등을 2개월간 수강하고 2기로 다섯 가지 옷감 색을 사용한 오방장두루마기를 2개월 동안 배우게 된다. 김영호 중앙동장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한민족 고유의 전통한복을 주민들에게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창업이나 소득증대를 기하기 위하여 한복교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3월 중순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재료비는 1인당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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