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지역현안 과제를 발굴·연구하고 연구결과의 기술이전 및 정보제공을 통하여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2010년도 부산지역 씨그랜트사업 착수보고회’가 오는 12일(금) 오후 2시 부터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영남씨그랜트사업단의 2010년도 부산시 사업비는 총 2억원이며, 영남씨그랜트사업단은 지난 1월 국·공립 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해양·수산분야 현안과제의 수행을 위한 연구기관을 공모하여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등 4개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보고회는 부산지역 해양·수산분야 6개 과제 연구책임자의 발표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표될 6개 과제는 ①부산남항 선박 통항 안전성 확보방안 연구(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석재 교수) ②부산지역 냉동냉장업 운영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동의대 김호균 교수) ③해양생명산업의 수직계열화 방안 연구(부경대 장영수 교수) ④부산근해 “외해양식사업” 추진방안(부경대 박종운 교수) ⑤수산금융 활성화 추진 방안(한국해양대 정 대 교수) ⑥저탄소 해양생산기술 연구(부경대 이춘우 교수)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0년도 연구과제가 해양·수산분야 지역현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어업인, 산업체, 지자체, 지역주민 등 관련 수요자가 지역현안 문제의 주체가 되는 본 사업의 특성상 현장감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연구결과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해양·수산분야 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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