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다전터널 앞에서 박맹우 시장을 비롯해 강길부 국회의원,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전초등~구영택지간 도로 개통식이 열렸다. | | 중구 북부순환도로에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를 연결하는 우회도로(도심외곽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된다. 시는 29일 오전 11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다전터널’ 앞에서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전초등 ~ 구영택지간’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울주군 범서읍 구영, 천상 일대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국도 24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교통 분산 효과 등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외곽 순환 도로망 확충 사업인 ‘북부순환도로~ 구영택지간’ 도로개설사업’은 국·시비 등 총 846억9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총길이 4.41㎞, 폭 20m(왕복 4차선)으로 계획됐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지난 2006년 12월 ‘중구 북부순환도로 ~ 정밀화학지원센터’(1공구)간 길이 880m을, 2008년 11월 ‘정밀화학지원센터 ~ 다전초등’(2공구)간 길이 770m(다운터널 235m)를 각각 준공 개통했다. ‘다전초등 ~ 구영택지’(3공구) 구간은 연장 2.76km, 폭 20m에 터널(330m) 1개소와 교량 2개소 (195m)가 포함된 난이도가 높은 구간으로 지난 2007년 12월 26일 착공, 2010년 4월29일 준공, 개통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전초등 ~ 구영택지간 구간이 완전 개통됨으로써 국도24호선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 단축과 향후 혁신도시, 다운보금자리주택건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KTX역사 개통에 따른 유발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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