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지난 15일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노홍철과 결별에 대해 "솔직히 괜찮을 리 있겠나. 힘들어 보이지 않기 위해 강한척 애썼다"며 속내를 내비쳤다. 결별에 대한 언급을 꺼려왔던 장윤정은 "결별을 겪으면서 너무 쿨한 척해도 안되는 구나를 느꼈다. 솔직히 괜찮을 리 있겠는가. 혹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실망하는 분들이 있을까봐 괜찮은 척 했을 뿐"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여자연예인으로서 살기 힘들지 않은가'라는 질문에는 "사랑을 받는 직업이다 보니 사랑에 비례하는 불편함이 오는 것 같다. 하지만 관심이 없다면 불편함도 없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받아들인다"면서 "내가 힘든 건 참지만 가족까지 힘들어하면 속이 상하고 더 괴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를 내가 직접 나서서 해명하면 또다른 오해가 생기고 저마다 다르게 해석할 것 같아 그냥 속으로 삭인다. 아니면 일기를 쓰거나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며 속을 달랜다. 내 일기장만이 아는 우울함이 있다"고 말하며 연예인으로 살며 느끼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2년만에 최근 5집 발표한 장윤정은 스튜디오에서 신곡 '올래'를 라이브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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