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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집 佛, 선수단 훈련 거부까지…
 
일간경기제공   기사입력  2010/06/23 [10:39]

 프랑스 선수단이 니콜라스 아넬카(31)를 대회 도중 축출한 축구협회에 항의의 뜻을 전하며 훈련 거부를 선언했다.

 AP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선수단이 아넬카의 퇴출에 항의해 이날 훈련 거부를 선언했고 이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아넬카가 18일 멕시코와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전이 끝난 뒤 감독의 전술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욕설을 퍼부었다면서 아넬카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항의의 뜻을 전했고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성명서를 레몽 도메네크 감독(58)이 발표했다.

 선수단은 성명서를 통해 “프랑스축구협회는 팀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로지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결정을 내렸다”며 “(아넬카를 퇴출한 결정에 대해) 우리의 반대 의사를 축구협회에 보여주기 위해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메네크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아넬카와의 일은 심각한 충돌이 아니었다. 아넬카가 혼잣말을 중얼거렸을 뿐이었다”며 “이것이 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리면서 중요한 일이 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훈련 거부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도메네크 감독,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 트레이너 코치 간 언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루이 발렌틴 선수단 단장은 선수들의 훈련 보이콧과 관련해 “프랑스축구협회와 대표팀에 수치스러운 일이다”며 “나도 축구협회에서 사퇴하겠다”고 말한 후 훈련장을 떠났다.
아넬카의 중도 퇴출 이후 흉흉해진 팀 분위기가 극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2차전에서는 멕시코에 0-2로 패해 16강 탈락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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