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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무적함대 대표 골잡이 등극
 
일간경기   기사입력  2010/06/23 [18:35]

   유럽 최고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29. 바르셀로나)가 남아공월드컵에서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섰다.

 비야는 2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온두라스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과 후반에 한 골씩을 집어넣어 스페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실축해 해트트릭은 날렸지만 90분 동안 유럽 톱클래스 골게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비야는 2골을 추가하며 A매치 40골로 스페인 역대 최고 골잡이 자리도 위협했다. 현재 스페인 A매치 최다 골 기록은 라울 곤잘레스(33. 레알 마드리드)가 가지고 있는 44골이다.
4골만 더 넣으면 스페인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경기당 평균을 보면 라울의 수준을 압도한 지 오래다.

 라울이 A매치 102경기에서 44골을 넣은데 비해 비야는 겨우 60경기를 치렀을 뿐으로 경기당 0.67골을 기록 중이다. 최소 2경기에 1골을 넣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라울의 월드컵 통산 5골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야는 2006독일월드컵에서 3골을 기록했고 이번 대회에서 2골을 더했다.

 비야는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서부터 득점력에 불을 뿜었다. 예선 7경기에서 7골을 뽑아 경기당 1골을 넣었고 스페인이 예선 10경기에서 뽑은 28골 가운데 25%를 독점했다.
2009~2010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도 21골을 터뜨려 소속팀이 리그 3위를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고 이적료 4000만 유로에 바르셀로나의 일원이 됐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다소 늦은 감이 있는 2005년에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된 비야는 축구선수로서 뛰어나다고 할 수 없는 체격조건(175cm 69kg)을 갖고 있지만 ‘타고난 골 감각’으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비야의 장점은 영리한 움직임과 뛰어난 볼 터치다. 더욱이 골만 넣는 공격수가 아니라 도움도 많아 이타적인 선수라는 점에서 팀에 분명한 도움이 되는 ‘복덩어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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