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 강 스포츠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2010 낙동강 사랑 윈드서핑대회’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을숙도 일원 낙동강에서 펼친다.
강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첫날 25일 오전 참가선수 등록 마감 후 오후에는 RS:X, 슬라롬 경기를 펼친다.
이튿날 26일 오전11시 을숙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RS:X, 펀&포뮬러 2종목 경기를 펼친 후 오후에는 윈드서핑 혼합오픈 장거리 레이스를 시작으로 동호인·학생·시민이 참가하는 윈드서핑이 낙동강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 27일에는 종목별 윈드서핑서핑대회 개최 후 오후4시 대회 평가와 함께 시상식을 갖는다.
대회에 참가할 시민은 25일까지 부산윈드서핑협회(051-747-6175)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대회 기간 중 윈드서핑 체험도 가능하며, 사하구 하단동 일원 을숙도와 낙동강변(엄궁~을숙도간 낙동대로)에서 윈드서퍼들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경연의 모습을 관전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부산권의 시민들에게 해양레포츠 체험 기회의 장 마련해 주고 낙동강이 명실상부한 강 스포츠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낙동강을 아름다고 깨끗하게 조성해 친환경적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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