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축구 영건 중 한 명인 사미 케디라(23. 슈투트가르트)가 부상으로 팀훈련에 불참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한국시간) 케디라가 남아공 에라스미아에서 열린 독일대표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독일 대표팀 대변인은 "케디라가 허벅지 부상을 입어 연습에 나서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은 아니여서 스페인과의 4강전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하엘 발락(34. 레버쿠젠)의 대체자로 꼽히는 케디라는 2010남아공월드컵 8강전까지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요아킴 뢰브 감독(50)의 신뢰를 받고 있다.
한편,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3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은 오는 8일 남아공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스페인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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