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축구대표팀의 영웅 정대세(26.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한다.
일본 언론들은 2일 북한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는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l 보훔과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 했다.
정대세의 계약조건은 2년 계약에 이적료 25만 유로(약 3억8000만원)에 연봉은 40만 유로(6억1000만원)로 알려졌다.
정대세는 현 소속팀인 가와사키와의 계약이 2011년 1월까지 되어 있어 계약기간이 7개월이나 남아있지만 보쿰과 가와사키 구단간 이적에 합의해 조만간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대세는 취업비자를 받아 곧 독일로 건너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대세가 입단하는 보쿰은 2009~2010 분데스리가에서 6승10무18패로 전체 18개 구단 가운데 17위에 그쳐 2부 리그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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