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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지군단' 32년만에 경승진출, 우루과이 네덜란드에 2-3 분패
 
일간경기   기사입력  2010/07/07 [16:46]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32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 3시30분(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벌어진 우루과이와의 2010남아공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히오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35. 페예노르트),의 선제골과 베슬리 스네이더르(26. 인테르 밀란), 아르연 로번(26. 바이에른 뮌헨)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우루과이의 거센추격을 뿌리치고 3-2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지난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결승에 진출, 스페인-독
일 4강 경기 승자와 오는 12일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날카로운 창을 앞세워 우루과이를 잠재운 네덜란드는 요한 크루이프(63)를 중심으로 한 '토털 사커'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1978아르헨티나월드컵 준우승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스네이더르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골을 기록해 2골을 넣었던 브라질과의 8강전에 이어 또 다시 승리에 지대한 공을 세우며 5골째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29. 바르셀로나)와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가나와 8강에서 고의적인 핸드볼 파울로 4강 진출의 일등공신 루이스 수아레스(23. 아약스)가 퇴장을 당해 결장해 디에고 포를란(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에딘손 카바니가 투톱을 맡았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백이 아쉬웠다.

또 포백 수비진의 주축인 왼쪽 풀백 호르헤 푸실레가 경고 누적, 중앙수비수 디에고 루가노(30. 페네르바체)가 무릎 부상 여파로 각각 나오지 못해 전력 공백이 생겼다.

디에고 포를란의 동점골과 끈질긴 수비로 대항했지만 공수의 핵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루가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봤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40년 만에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적을 거두며 전통적인 강호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남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 성공적인 남아공월드컵을 보냈다.

네덜란드는 8일 벌어지는 독일-스페인의 4강전 승자와 12일 오전 3시30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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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07 [16: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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