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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나연 "집중력이 좋은 성적의 비결"
 
일간경기   기사입력  2010/07/13 [16:28]


최나연(23. SK텔레콤)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최나연은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무서운 뒷심을 선보인 끝에 값진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2008년 조건부 출전권을 들고 LPGA투어에 뛰어들었던 최나연은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첫 해부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2009년에는 2승을 수확하며 본격적으로 LPGA투어 정상급 선수로 거듭난 최나연은 올 시즌에도 꾸준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끝에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막 내린 'US여자오픈'에서도 최종일 경기의 '데일리베스트' 기록에 1타가 모자란 5언더파를 기록, 공동11위로 중단됐던 3라운드에서 자신의 순위를 바짝 끌어올려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회자의 극찬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최나연은 "우승에 대한 생각은 없었다. 매 샷마다 집중해서 경기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날씨도 좋았고 샷을 할 때마다 자신감을 갖고 경기했다. 사실 지난주에 우승을 했을 때부터 자신감을 갖고 경기했다"며 "티의 위치가 다소 짧아져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했다"고 덧붙였다.

 

최종일 경기에서 퍼트가 뛰어났다는 평가에 대해 최나연은 "페어웨이에 공을 많이 올린 덕에 그린 위로 공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며 "퍼팅도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다"고 답했다.

 

최종일 경기에서 최나연의 경기 가운데 백미는 9번 홀에서의 멋진 이글이었다.

 

전반라운드 마지막 홀에서의 이글로 최나연은 폴라 크리머(24. 미국)를 바짝 추격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이에 최나연은 "세컨샷을 치기 위해 평소 잡았던 3번 우드를 대신해 4번 아이언으로 과감하게 공략한 것이 적중했다"고 이글의 비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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