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3시 15분께 울산시 중구 서동 동천서로 서동삼거리에서 북구 농소동 쪽으로 김모(32)씨의 투산 승용차가 마주오던 세피아 승용차와 충돌,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세피아 운전자와 동승자 황모(34)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또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세피아가 옆 차선에서 달리던 택시와 부딪쳐 택시기사 이모(47)씨가 다쳤다.
경찰은 "투산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었다"는 택시기사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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