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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태화동 연결도로 불투명
국토관리청 결정지연,불고기단지 상인 민원
 
  기사입력  2005/07/12 [09:37]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와 중구 다운동을 거쳐 태화동 불고기단지를 잇는 4차선 도로개설 공사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태화강 홍수위 결정지연 등과 태화동 불고기단지 상인들의 민원 제기로 착공조차 하지 못한 채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11일 울주군 구영리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구영리는 택지개발로 인한 소음과 먼지, 공사차량의 통행 등으로 주민고통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택지개발지구내 5천여세대가 입주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어 구영리에서 중구 태화동간 강변도로 개설 공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같은 도로여건을 감안,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범서읍 구영리~중구 다운동을 거쳐 태화동 불고기단지를 잇는 길이 4.2km 구간의 4차선 도로를 4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3년 착공, 오는 2006년말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울산시가 구영택지개발지구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범서 구영~중구 태화동간 강변도로 개설사업이 문화재지표조사 결과 문화재청으로부터 다운동 고분군과 범서산성 보존대책 수립통보와 함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홍수위 결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착공시기가 늦어지고 있어 공사 추진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구영리~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를 잇는 4차선 도로개설 예정구간중 불고기단지 앞 도로의 경우 현재 노면보다 1m 이상 높여 도로를 개설하게 되면 불고기단지의 상권이 크게 위축될 우려가 높다며 이 지역 상인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 때문에 범서 구영리 주민들은 기존에 계획돼 있는 강변도로 개설이 불가능할 경우 구영택지개발지구에서 중구 다운동 동아아파트를 지나 북부순환도로 유곡동 부근으로 연결 접속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울산시는 기존 도로개설 예정구간의 공사가 어려울 경우 북부순환도로~정밀화학지원센터~구영택지로 연결되는 우회노선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강변도로 개설을 위해 건교부 하천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에 대한 심의를 하고 있다"면서 "건교부의 결정이 나오는대로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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