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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학생 40% 방과후 나홀로 공부
4가구중 1가구 자녀 도시로 유학
 
  기사입력  2005/07/13 [10:38]
농촌지역 초.중.고교생중 40%는 방과후 홀로 공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최근 전국 88개 농촌지역 시군 1천870가구를 대상으로 농촌 교육과 소득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가구의 초.중.고교 재학생수는 모두 397명이며, 이중 40.2%는 '방과후 홀로 공부한다'고 답했고, 다음은 교과 관련 학원 수강(22.2%), 취미.특기 학원 수강(17.12%), 친구와 공부(6.2%) 등이었다.

이는 2002년 조사 결과와 비교할 때 홀로 공부하는 비율(49%)은 준 반면 교과 학원 수강(19.9%), 취미.특기 학원 수강(15.2%) 등 사교육을 받는 비율은 늘어난 것이다.

또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외지로 나가 공부하는 학생을 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3.3%로 농촌지역 4가구중 1가구가 '도시 유학생'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들중 48.8%가 자취를 하고 있으며 27.3%는 기숙사, 10.8%는 하숙, 8.8%는 친척집에서 숙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 소득에 대한 만족도와 관련, 응답자중 53.7%가 불만을 나타냈으며 '보통'은 35.4%, '만족'은 10.9%에 불과했고 농촌지역 비농사 가구보다 농사를 짓는 주민일수록 소득 만족도는 떨어졌다.

장래 5년 후 소득에 관해서도 감소할 것이라는 답이 50.6%, 변화 없음이 35.1%, 증가할 것이 14.3%로 앞으로 농촌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조영숙 연구사는 "2002년 조사에 비해 농촌지역 학생들의 사교육 수강이 늘긴 했지만 도시지역 학생에 비해 여전히 혼자 공부하는 비율이 높았다"며 "아울러 농촌 주민은 고령화와 불안정한 소득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농촌지역 복지수준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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