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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교육 "자율권주면 공교육 붕괴"
논술선발 논란 이말..저말..
 
  기사입력  2005/07/13 [10:43]
"서울대 본고사 논란은 고교의 학생 평가권과 대학의 선발권이 부딪치면서 생긴 것으로 고교 교사의 평가권을 무시하고 대학이 선발권을 자유롭게 행사하다 보면 공교육이 무너진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2일 오후 서울 동숭동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원격 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부모 1천여명과 대화하면서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계획을 둘러싼 '본고사' 논란과 관련,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서울대가 교장 추천을 받아 학생부로 뽑는 지역균형선발 비율을 20%에서 33%로 늘리기로 하는 등 다양한 선발 방법을 개발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수능이 지원자격조건이 되는 등 변별력이 떨어지고 내신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황에서 만들다 보니 논술의 중요성이 너무 부각됐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아울러 "서울 강남은 학교가 120곳, 학생이 13만4천명인데 학원은 2천398곳이고 수강생이 68만6천명이나 된다"며 "정부와 대학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입시정책을 개발해도 사교육에 의해 왜곡돼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간다"고 토로했다.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안을 둘러싼 본고사 부활 논란과 관련, "'본고사 부활'이라는 성격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KBS 제1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 출연, "서울대 입시안에 따른 논술 문제가 본고사이냐 아니냐에 대해 더 얘기해 볼 부분은 있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대학입시를 둘러싼 정부의 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중.고등학교 교육이 비정상적으로 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정부는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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