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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경마공원경마…적자 탈피 안간힘
개장 5주년 행사 계기로 경마공원 홍보에 주력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0/09/02 [08:04]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이 개장 5주년을 맞아 경마 팬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품격 있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부경공원은 그동안 경마의 부정적인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 말 테마공원 등 공원화 사업을 통해 인지도 제고와 함께 잠재된 고객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금까지는 가족단위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대다수가 아직도 부경공원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또 이해도 역시 낮음에 따라 이번 개장 5주년 행사를 통해 활발한 홍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그동안 부경공원의 자체 매출액은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껏 서울 및 각 지방 지점으로 중계하는 교차경주를 통해서 적자를 보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고 계속적으로 교차경주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실정에 도달한 것이다.
 
특히 2014년 경상북도 영천지방경마장이 개장을 할 경우 경마장별로 수익에 따라 사업투자 방향도 달라질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부경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때문에 부경공원이 현재처럼 개장 5년차가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자체 매출액과 입장인원이 저조하고 변화가 없다면, 경마공원으로서의 입지가 약화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실제 사업투자 자체가  영천경마장으로 집중되지나 않을까 하고 우려하고 있다.
 
경마 관계자들은 "부경공원의 매출액 저조는 곧 레저세인 지방세 납부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지자체도 이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부경공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말 테마공원 등 공원화사업이 내년도 4월 개장을 앞두고 주민들을 위한 휴식처 등 훌륭한 시설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방문하기가 불편하다면 공원시설 등이 자칫 제 기능을 못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경공원은 정기노선버스는 1대에 불과하고 그것도 1일 3회 운행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강 모 씨(45세)는 "한 달에 2번정도 경마공원을 방문하고 있지만 경마공원에 오는 교통편이 불편해서 매번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유류비가 만만치 않다"며 "대부분 방문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한다고 볼 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도 교통인프라는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심정을 토로했다.황상동기자hsd6777@hanmail.net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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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2 [08:0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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