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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온라인 스크리닝 시스템 도입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0/09/06 [21:12]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안필름마켓이 올해부터 온라인 스크리닝(http://os.asianfilmmarket.org )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영화의 판권소유자나 판매회사만이 영화를 등록할 수 있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권한은 2010년 아시안필름마켓 배지등록자로 제한된다. 배지등록은 9월 30일까지 아시안필름마켓 홈페이지( www.asianfilmmarket.org )에서 할 수 있으며, 영화를 등록한 담당자는 리포트 요청 기능을 이용해 열람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스크리닝은 크게 세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아시안필름마켓 참가자의 편의를 대폭 증진시킨다. 4일간 열리는 마켓에서 마켓 스크리닝 관람과 영화 구매에 관한 상담을 하다 보면 주어진 시간 동안 볼 수 있는 영화의 숫자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마켓이 끝난 뒤에도 영화를 볼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영화가 거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요할 때마다 즉각 온라인에 접속해서 영화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절약되며 판매 회사의 입장에서는 극장 상영과 달리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스크리닝 2010'은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온라인 스크리닝은 기존 영화마켓에 선보이지 못했던 영화들, 특히 독립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해외 판매에 관한 대안이 없던 영화들도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별도의 비용 없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에 첫 선을 보이는 영화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온라인 스크리닝은 기존 영화마켓에서 볼 수 없던 영화들이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될 예정이다.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는 ‘독립영화’ 부문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이다.
 
셋째, 영화의 구매와 판매뿐 아니라 제작과 관련된 환경도 개선한다. 아시아의 유망 감독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PPP의 경우,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제작자, 투자자 등이 감독의 전작을 손쉽게 미리 보고 PPP에 참가하게 된다.
 
제작이나 투자에 관한 결정이 시나리오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감독의 가능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봤을 때 감독의 이전 작품을 미리 보고 상담을 하는 것은 효율적인 투자 환경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9월6일부터 10월31일까지 운영되는 'PPP 선정작 감독의 전작' 부문은 이 점에 착안하여 기획됐다.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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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6 [21: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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