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유곡동 울산혜인학교 볼링부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국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울산혜인학교 전공과 김유나 학생과 고등부 유진욱 학생은 지난 6일 대전시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볼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유나, 유진욱 학생은 이번 대회 지적장애 여자 2인조(TPB4) 종목에 출전해 4게임 총점 1천174점, 평균 147점으로 가장 높은 시상대에 올랐다.
지난 2008년 12월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볼링부를 창단해 교기로 육성하고 있는 울산혜인학교는 지난 2008년 10월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9년 9월 ‘제29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1위에 올라 전국 최초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자신감을 얻은 이 학교 선수들은 대회 4일째인 9일 열리는 지적장애 여자 개인전(TPB4)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혜인학교는 앞으로 체계적인 체육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튼튼한 몸과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회인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