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은 지난 21일 15:20경 부산 남외항 남항대교 부근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강춘선박 소속의 10톤급 통선 삼영호(선장 이강수, 당시 승선인원 3명)가 해상의 강풍과 2~3미터의 높은 파고로 남부민 방파제로 떠밀려 가는 것을 세관 감시정 부산302호가 해상 기동순찰 중 발견해 남내항 굴항 입구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22일 11:25경에는 북내항 1부두 전방 해상에서 감시정 부산393호가 기동 순찰 중 사체 1구를 발견해 해경 S-35호에 인계했다. 사체의 인적사항으로는 서울시 송파구 소재 1966년생 남자로 중앙동 해양병원 영안실에 안치 중이며, 해경은 사인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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