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음악협회(회장 이상일·이하 울산음협)이 제43회 제주 탐라문화제에 참가한다. 이는 제주음악협회가 마련하는 '전국예총 6대 광역시-제주도 교류음악회’가 탐라문화제 행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오는 4일 오후 7시 제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교류음악회에 울산음협의 테너 김명제씨와 소프라노 오윤정씨, 피아니스트 배혜정씨, 김정호 사무국장이 참석해 울산을 널리 알리는 노래 ‘신불산’(김정호 곡)과 ‘코스모스를 노래함’(이홍렬 곡),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과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베어의 오페라 ‘아프리카 연인’의 아리이 등을 부른다.
탐라문화제는 무형문화재와 민족예술축제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2일부터 7일까지 제주 신산공원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1962년 처음 시작된 탐라문화제는 2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제주역사축제, 무형문화재 축제, 제주대화합축제, 신토불이축제 등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김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