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은 국제우편요금(EMS)을 10% 할인 받는다. 부산체신청(청장 유수근)은 울산광역시와 '우체국 국제특송(EMS) 할인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협약(MOU)'을 23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부산체신청과 울산광역시가 상호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사업으로 사회 공동의 이익을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협약을 통해 내달 12월1일부터 울산지역 거주 다문화가정이 모국으로 우편물을 보낼 경우 우체국 국제특송(EMS)요금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울산지역 다문화가정은 지역내 가까운 우체국에서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이번 공익사업을 통해 우리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많은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청과 함께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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