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올 상반기 학교발전기금 모금결과 모두 192개 학교 가운데 149개 학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억3천900여만원이 늘어난 18억3천600여만원이 조성됐다고 지난 주말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조성 목적별로는 학생복지와 자치활동비가 6억9천800여만원으로 전체 조성액의 38%를 차지했고 교육용 기자재 및 도서구입비는 6억200여만원, 교육시설비 3억1천700여만원, 학교 체육 및 학예활동비는 2억1천8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부터 일선 학교는 해당 학교의 재학생 학부모들이나 학부모 단체로부터는 일체의 금품을 모금할 수 없으며 대신 개인과 단체로부터 자발적인 기부금은 받을 수 있다. /박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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