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대표이사 이용순)이 25일 중복을 맞아 더위에 지친 임직원을 위한 이색 여름 이벤트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울산사업장 사내에서 추억의 아이스크림과 여름 과일을 맛보고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일명 '더위야 가라, 여름 탈출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원한 여름 피서지 복장의 직원이 아련한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아이스케키' 통을 짊어지고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행사 분위기를 이끄는 가운데 얼음 이벤트 코너에서는 시원한 여름 음악을 배경으로 대형 얼음 위에서 가장 오래 버티는 임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임직원들이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도 나무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수박과 수정과, 식혜 등을 즐길 수 있는 원두막 코너 역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용순 사장이 직접 더위에 지친 임직원들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직원들을 격려해 참석한 임직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임직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를 즐겨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재미있는 게릴라성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성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