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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캠프' 방학을 살찌우자!
아산사회복지재단 '꿈만들기' 캠프 호응
 
  기사입력  2005/07/28 [10:39]

여름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휴가를 떠나는 친구들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워 공부방에서 끼니를 해결하며 방학을 보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이색 캠프가 열린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가정형편 등으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공부방 청소년 110여 명을 초청,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산업 현장과 문화유적지를 견학하고 물놀이를 즐기는 ‘꿈 만들기’ 캠프를 열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부스러기 사랑 나눔회’를 통해 접수된 서울 구로 ‘파랑새공부방’, 인천 ‘어깨동무 신나는 집’, 진주 ‘멋진 지역 아동센터’ 등 전국 34개 공부방 중고생 110여 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공부방 청소년들은 2박 3일 동안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과 문화의 도시 경주를 방문해 견문을 넓히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캠프 첫째 날인 26일(화)에는 서울에서 출발 울산 현대자동차를 방문해 자동차를 만드는 전 과정을 살펴보고 저녁에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우리나라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작업을 살펴보고, 특히 이 날에는 부모님과 동행 하지는 않았지만 여름 방학의 재미를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여름철 이색 실내스케이트와 동해 바닷가에서 해수욕도 즐겼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국립경주박물관과 민속공예촌 등 문화유적지를 답사해 우리 문화예술의 숨결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번 ‘꿈 만들기’ 캠프를 준비한 아산재단 복지사업부 원치용 실장은 “학생들이 공부방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올바른 인격형성과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여행이 가족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름 방학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재단은 지난 2004년에도 공부방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초청해 ‘꿈 만들기’ 캠프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초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는 공부방에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지속적인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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