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도서관 첫돌 기념 북 스타트 선포식이 28일 오후 2시 도서관 지하 다목적실에서 15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 울산 청소년 리코드 합주단의 리코드 연주가 있은 후 이남수 기적의도서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본 행사가 마련됐다. 송준헌 기적의 도서관 운영위원장의 내빈 소개와 경과 보고에 이어 지난 1년간 기적의 도서관 운영에 공이 많은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송준헌 운영위원장이 이상범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자원봉사자로서 공이 큰 김광련씨(중산동), 공명희씨(중산동), 송강원 회장(나누리회) 등에게 송준헌 위원장이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한국도서관 협회장상에는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이창욱 어린 가족과 김유빈 어린이 가족이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송준헌 위원장은 기적의 도서관 개관 첫돌 기념사와 북 스타트 발족을 선포하고 “책의 세계가 펼쳐주는 무한한 상상과 창조의 나라로 이끄는 북 스타트 운동의 시작을 알린다”며 “책과 함께 어린이들의 인생이 출발하는 데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범 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개관 한 돌을 맞은 기적의 도서관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책 읽은 습관을 길러주고, 책과 함께 생활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승수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 책 읽는 도시를 만들려는 구민 한 분 한분의 노력이 앞으로 우리 북구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책 읽는 도시가 되고, 책과 더불어 사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하인규 북구의회 의장은 “기적의 도서관은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책 읽은 습관을 길러주고, 책과 함께 생활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본부 안찬수 사무처장도 “기적의 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다시 한번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시 노래패 ‘울림’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부르는 동요 발표회를 끝으로 개관 한 돌 기념 및 북 스타트 선포식을 마쳤다./박송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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