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일선학교에 배치돼 활동중인 특수교육보조원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교육청 4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에는 옥현·강남초병설 유치원 등 유치원 2명, 신정·옥현초 등 초등학교 33명, 중학교 4명 등 모두 39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울산특수교육 현황 및 방향, 최근 특수교육 정책 및 동향, 교재·교구의 제작 및 활용, 물리치료, 미술치료 등 보조원에게 필요한 강의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연수기간에 특수교육보조원은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견학과 장애인 시설인 동향원 현장실습, 11일에는 대구 선명학교와 자유재활원에서 견학 및 실습을 갖는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정동일 연구사, 대구대학교 이해균 교수, 신성대학 오태영 교수, 구미 혜당학교 이달희 교사 등 타 지역 강사들의 강의도 준비돼 있다. 한편 특수보조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용변 및 식사지도, 보조기 착용, 착·탈의, 학습자료 및 학용품 준비, 이동보조, 교실과 운동장에서의 학생활동보조, 적응행동 촉진, 부적응행동 관리지원, 방과후 지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정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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