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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마음고생 한예슬 액땜 덕에 시청률 대박?
 
뉴시스   기사입력  2011/07/06 [16:27]

 최근 뺑소니 무혐의 처분을 받은 탤런트 한예슬(30)이 그간의 마음고생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예슬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기대치에 관해 질문을 받고 "액땜한 걸로 따지면 뭐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다"며 특유의 웃음소리를 냈다.
 
한예슬은 지난 5월 자신의 포르셰 승용차를 몰고 서울 삼성동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주차장에서 사이드 미러로 도모씨의 엉덩이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1년 반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예슬은 주인공을 맡아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작품을 하면서 주인공이기 때문에 작품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졌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내게 배역을 준 사람들의 믿음을 갖고 가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만약 두려워 피한다면 영원히 주인공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자신을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속내도 털어놓았다.
 
"남들의 장점과 나의 부족한 부분을 비교하거나 차별화해서 더 열심히, 잘하려고 하는 대신 내가 가진 모습에만 집중한다. 배우마다 색깔이나 장점이 너무 틀리기 때문이다. 굳이 다른 사람이 어떤 길로 가는지 들춰보기 보다 내 길을 걷다 보면 길이 생길 것이라고 믿는다. 나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자신감을 갖고 끌고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일한다."
 
한예슬은 "나만의 모습, 독특한 캐릭터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아마도 '환상의 커플'에서 '나상실'을 맡으면서부터 시청자들에게 나만의 캐릭터가 보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엽기적인 모습이랄까…. 내 입으로 말하기 쑥스럽지만 그래서 아직까지 일할 수 있지 않나 싶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스파이 명월'은 엉뚱하면서도 능력있는 북의 미녀 공작원 '한명월'(한예슬)이 한류스타 '강우'(에릭)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다. 명월은 3개월 안에 강우와 결혼해 북으로 데려오라는 '황당한' 지령을 받게 된다.
 
실제로 이런 미션을 받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일단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것 같다.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으로 어필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면서 "어릴 때는 '섹시하거나 귀여운 모습으로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아닌 것 같더라. 그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으로 어필하는 게 좋은 방법일 것"이라고 짚었다.
 
한예슬이 헤로인으로 나서는 '스파이 명월'은 '동안미녀' 후속으로 11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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