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서영희(31)가 지난 5월 결혼 후 컴백작으로 MBC TV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을 택했다. 2009년 '선덕여왕' 이후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이자 첫 주연작이다.
서영희는 '천 번의 입맞춤'에서 세상의 편견에 당당히 맞서는 이혼녀 '우주영'이 된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 후 동생을 제손으로 돌보며 장녀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살아온 씩씩하고 명랑한 캐릭터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한 뒤 친정으로 돌아와 당차게 커리어우먼으로 성장해가고, 이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에이전트 지현우(27)와 사랑을 키운다.
서영희의 소속사는 13일 "영화 제의가 많았지만 서영희가 '천 번의 입맞춤'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단숨에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미를 느꼈고, 무엇보다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우주영의 밝은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8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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