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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 해리포터? 마당을나온암탉!
 
뉴시스   기사입력  2011/07/14 [15:13]
▲     © 편집부

 
박철민(44)이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탉'(감독 오성윤) 개봉을 앞두고 할리우드 영화 '해리 포터'를 경계했다.
 
1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 시사회가 열렸다. 2주 후 출산 예정인 문소리(37)와 부산에 머물고 있는 최민식(49)은 불참했다. 유승호(18)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만 하고 간담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박철민은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다. 모두 함께 했으면 좋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나도 아쉽고 안타깝다. 하지만 영화는 재밌게 봤으리라고 믿는다"고 인사했다.
 
'마당을 나온 암탁'은 13일 개봉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2', '트랜스포머 3' 등 대작과 맞붙는다. "딸에게 시사회 같이 가자고 했더니 해리포터를 보러 가자고 하더라"면서 "나중에 마당을나온암탉을 보면 후회할 것"이라고 섭섭해하기도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2000년 초판 발매 후 아동문학 베스트셀러 1위를 달려온 소설이 원작이다. 제작기간 6년이 소요됐고,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은 선녹음과 후시녹음까지 했다.
 
오 감독은 "선녹음할 때 유승호가 힘들어 하는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2년 후 후시녹음에서는 완벽하게 더빙했다"면서 "영화 속 '초록'이란 인물도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유승호도 2년이란 시간을 거치면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처음 녹음할 때 유승호 나이가 열일골살이었다. 청소년이 청년 목소리를 연기하는게 쉽지 않아 100% 만족하지 못했다. 옆에서 최민식이 도움을 줬지만 그래도 쉽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본녹음을 할 때 유승호는 성장했다. 2년 동안 어떤 내면의 과정을 거쳤는지 목소리가 제대로 투영됐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에 초록이가 엄마 '잎싹' 문소리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NG 없이 갔다. 눈물 흘리는 연기는 정말 일품"이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 밖으로 나온 잎싹 문소리가 천둥오리 초록 유승호을 자신의 아들로 키워내는 모성애를 담았다. 초록을 통해 역경에 맞서는 도전 정신과 위대한 사랑의 힘을 그린다.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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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14 [15: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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