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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10대중 6대 ‘사고車’
전손·침수차도 다량 매물로 나와
 
  기사입력  2004/10/18 [20:29]
중고차정보 사전파악 피해 줄여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자동차 10대중 6대는 한번 이상의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과다하게 들어가는 것으로 판단돼 전손처리한 차량도 상당수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8일 보험개발원이 중고자동차 판매 2개 업체를 골라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보험사고 유무를 조사한 결과 전체 2만6천538대중 1만5천922대, 60.0%가 사고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차량의 총 사고건수는 3만6천638건으로 1대당 평균은 1.4건이었다.
또 조사대상 차량중 89대는 보험사가 전손처리한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손처리는 수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차값보다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험사가 취하는 조치로 보험금을 전액 지급한 뒤 폐차처리하거나 잔존가치 회수를 위해 중고차매매업자에게 판매한다.
전손처리된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매매되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판매업자가 사고이력을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주고 차를 사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또 침수된 적이 있는 차량도 72대나 매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중고차를 사는 소비자들이 대형사고가 있었던 차인지, 아니면 침수된 적이 있는 차인지 알기 어렵다”면서 “판매업자 말을 믿을 수밖에 없는지라 피해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중고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
kidi.or.kr)에 중고차이력정보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어 이를 이용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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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10/18 [20:2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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