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산소방서(서장 이종탁)는 14일 오후 3시부터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 문수터널(길이 1천598.8m 중 울산방향 460m지점)에서 한국도로공사울산지사, 고속도로순찰대(제8지구대)가 참여한 문수터널 교통사고 발생 대비 긴급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터널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온산소방서 119구조대, 119안전센터 직원 20명, 구조차량 1대, 소방차량 3대, 구급차량, 특수차량 등과 한국도로공사 울산지사 직원과 안전순찰차 등 8대와 고속도로순찰대 제8지구대 등이 동원돼 문수터널에서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합동소방훈련을 가졌다.
 
김홍영 기자
 
○ 주요 훈련내용을 보면 문수터널에서 사고발생시 CCTV를 확인하며 터널내부로의 차량진입을 차단하고 터널 내 인명 및 차량대피와 동시에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전파와 터널 내
ㆍ외부 각종 안전시설물인 비상전화, 터널진입차단막, 피난연락갱문, 가변차선표시등, 제트 휀, 비상방송설비, 라디오 비상방송 송출 등의 안전시설 작동훈련과 화재발생상황을 가상한 소화기, 옥내소화전, 제연설비 등의 자체 소방시설작동 소방훈련과 온산소방서에서 출동한 119구조차, 구급차, 고성능화학차, 펌프차 등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활동, 고속도로순찰대에 의한 교통통제 안전조치 차량견인 등의 단계별 긴급대응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사고 발생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적극 전개하였다.

○ 온산소방서는 앞으로도 부산~울산 간 고속도로에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