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첫 해 만에 잡았던 역전 우승 기회를 놓쳤다.
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넌데일GC(파72·719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이킹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공동7위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전날까지 크리스 커크(26· 미국)에게 1타 뒤진 공동2위로 역전 우승을 바라봤지만 이날 4타를 줄여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한 커크에게 3타를 뒤졌다.
강성훈은 악천후로 인해 전날 2, 3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른 탓인지 체력 저하탓으로 퍼트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김비오(21· 넥센)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18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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