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벼 개화시기를 맞아 농작물 성장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보안등 소등을 실시한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벼 개화시기인 이달부터 10월 초까지 농작물 작황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가로·보안등을 일시 소등한다.
군은 또 가로·보안등의 고장 등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일일 순찰점검도 실시, 신속한 보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로·보안등 소등에 따른 주민피해 예방을 위해 반상회,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은 그러나 주민통행의 불편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가로등을 켜는 대신 밝기를 조절, 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울주군에는 올 7월말 현재 가로등 2천344등, 보안등 6천945등 등 총 9천289등이 설치돼 있다./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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