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합류한다.
자우림 측은 19일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 출연을 확정했다. 조만간 투입될 것"이라면서도 "시기는 제작진과 조율 중이다. 정확히 언제부터 나올는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방송계에 따르면, 25일 제5라운드 1차 경연 녹화부터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1997년 '헤이헤이헤이'로 데뷔 한 자우림은 4인 모던록 밴드로 특히 김윤아(37)의 독특한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로 마니아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자우림의 출연으로 18일 '나는 가수다' 탈락자에 대한 힌트도 얻게 됐다.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여자인 만큼 장혜진(43) 옥주현(31) 박정현(35) 등 여자 가수 3명 중 1명이 탈락했을 개연성이 크다. 제작진은 보통 남자와 여자의 비율을 4대 3, 3대 4로 유지해왔다. 옥주현과 장혜진은 1차 경연 6, 7위로 다소 위태로운 상태다.
한편 18일 2차 경연에서 옥주현은 심수봉(56)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장혜진은 듀오 '바이브'의 '술이야', 김조한(38)은 박진영(39)의 '허니', 김범수(32)는 구창모(57)의 '희나리', 박정현은 조수미(49)의 '나 가거든', YB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조관우(46)는 박미경(46)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편곡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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